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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교 폭력조직 일진회가 농촌지역 학교에까지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전남 강진의 고등학교 일진회는 성인 폭력조직으로부터 지원을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설경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라봉을 재배하는 시골의 한 농장입니다. 지난 2003년부터 이곳에서 고등학생 30여 명이 강제 노역을 했습니다. 학생들은 일당도 받지 못한 채 밤까지 새워가며 일했습니다. 피해 학생들은 전남 강진을 무대로 활동해 온 폭력조직 다산파의 협박을 받은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강 모씨(농장 주인): 저희가 일할 때는 영농철이라 사람들을 구하기가 힘듭니다. 그때 일을 못 했을 때 저한테 막대한 손해가 됩니다. ⊙기자: 경찰은 농장 주인 25살 강 모씨와 강 씨에게 학생들을 공급한 다산파 행동대원 20살 김 모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더구나 경찰 조사 결과 다산파는 강진지역 2개 고등학교에 이른바 일진 12명을 조직에 가입시켜 학내 폭력서클로 활동하게 했습니다. ⊙안상철(강진경찰서 생활안전계장): 그 학생들을 상대로 조사한 바 교내에 일진들이 다산파 패거리로 행동을 하면서... ⊙기자: 지난해 3월에는 동료 학생 4명이 이들 일진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해 다른 학교로 전학 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농촌지역 학교에서도 일진회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설경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