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수산물 무역적자 늘어…대미 적자가 최대_덱은 확률게임이다_krvip

농축수산물 무역에서 우리나라가 가장 크게 적자를 보고 있는 나라는 미국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농축수산물 수출액이 34억 3천9백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3% 정도 늘었고 수입액은 164억 5백만 달러로 29%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29억 6천6백만 달러 적자를 기록해 1년 전보다 적자 폭이 커졌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무역에서 돼지고기와 쇠고기 수입이 크게 늘면서 39만 5천4백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고, 중국과는 19억 9천2백만 달러, 유럽연합과는 11억 5천4백만 달러의 적자를 보였습니다. 일본과의 무역에선 지진 여파로 수입이 줄고 수출이 크게 늘면서 2억8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농경연 측은 한·EU FTA가 발효된 데다 앞으로 한·미 FTA가 발효되면 농수축산물 무역 적자 폭이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