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 산불 4건…칠곡 120여 명 대피 _브라질, 도박 합법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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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 속에 대구와 경북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10분쯤, 경북 칠곡군 지천면 창평리 야산에서 불이나 이 시간 현재 불길이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이 불로 인근 마을 65가구, 127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한 가운데 산림청과 소방헬기 19대와 인력 630여 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하고 있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 오늘 오후 1시10분쯤 구미시 산동면 백현리 야산에서도 불이 나 계속 번지고 있고, 오전 11시50분쯤 경주시 외동읍 녹동리 사유림에서 발생한 불은 0.3헥타르를 태우고 진화됐습니다. 이밖에 오늘 낮 12시 반쯤 대구시 달성군 옥포면 야산에서도 불이 나 헬기 5대와 소방인력 천여 명이 투입되는 등 대구 경북에서 산불 4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