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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문광고를 통해 여고생 등 수백명의 남녀회원을 모집한 뒤 윤락을 알선해 온 업자와 회원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기자: 수백 명의 남녀회원을 모집해 서로 윤락을 알선해 온 업자와 종업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오늘 만남 주선업체 대표 28살 고 모씨 등 2명에 대해 윤락행위 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업체 대표 고 씨가 회원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주로 이용한 것은 스포츠 신문이었습니다. 정기적으로 스포츠 신문에 광고를 내 사람들을 유혹해 7개월 동안 모은 회원만 무려 700여 명. 여성회원 가운데에는 여고생도 있었습니다. 이 회사는 남녀회원들을 상대로 윤락을 알선하며 9000억 여만원을 챙겼습니다. 이 과정에서 고 씨는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경찰추적을 피하기 위한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지난 98년 서울역에서 노숙자에게 100만원을 주고 명의를 빌려 노숙자 이름으로 회원모집용 전화와 통장을 개설했습니다. 또 종로에 사무실을 두고서는 전화번호는 강남의 것을 쓰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또 미성년자인 여고생 회원과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34살 김 모씨 등 두 명에 대해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 회사를 통해 성관계를 맺은 남녀회원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