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5…공약 발표 ·현장 행보_룰렛 게임하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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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요 정당 대선 후보들은 어제 TV 토론을 앞두고도 공약 발표와 유세 일정을 이어갔습니다.

후보들은 오늘도 전국 각지에서 표심 결집에 나섭니다.

최건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북핵 폐기와 평화협정 체결을 포괄적으로 추진하는 비핵 평화구상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우리가 주도하여 ‘북한의 선 행동론’ 대신 북한과 미국을 포함한 관련 당사국들의 동시 행동을 이끌어내겠습니다."

통합정부 추진위원회도 출범시켜, 차기 정부에서의 사회대통합을 약속했습니다.

오늘은 주택 정책을 발표하고 충남 천안을 찾아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입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보수 성향 원로들을 만난 자리에서 안철수 후보 측의 조직력 약세를 지적했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결국은 표를 엮어내는 것은 밑바닥 조직들인데 안철수 후보는 붕붕 떠다니기만 하지 호남지역 외에는 표를 엮어내기 힘들 것이다."

홍 후보는 현장 민심에서 보수층 결집이 느껴진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오늘은 원주 테크노밸리에서 강원 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경기도 하남과 성남에서 거리 유세에 나섭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진보와 보수, 양쪽 모두를 비판하며, 제3지대 후보임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왜 진보는 안보에 대해 신뢰를 주지 못합니까? 왜 북한에 쩔쩔 맵니까? 보수는 왜 이렇게 부패했습니까? "

상왕 논란을 불렀던 박지원 대표는 안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임명직을 맡지 않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오늘은 전남 목포와 나주, 광주를 잇따라 방문해 호남지역 집중 유세에 나섭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파주 임진각을 방문해 이번 대선 쟁점으로 떠오른 안보 이슈를 집중 부각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 "진보 후보들이 지금 안보관이 매우 불안하기 때문에 오늘 아침에 제가 여기와서 엄중한 안보 현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오늘은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강원지역 공약을 발표합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거듭되는 색깔론 공방을 비판했습니다.

<녹취>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새정치 이야기하고 미래 이야기하는 대통령 후보가 색깔론에 편승하는 것, 우리 국민들이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겁니다."

심 후보는 오늘 쌍용자동차 평택 공장에서 해고 8년 만에 복직하는 이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