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해위 슈퍼옥수수 논쟁 _스트립 포커 퀼트 패턴_krvip

농림해양수산위의 농림부 국감에서는 김순권 박사의 옥수수 대북지원사업을 놓고 여-야 의원간에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한나라당의 주진우 의원등은 참고인으로 출석한 김순권 박사를 상대로 있지도 않은 슈퍼옥수수 종자를 북한에 보내겠다는 사업은 현정부와 김 교수가 합작해 만들어낸 사기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강두 의원 등은 김 교수가 북풍사건 관련자인 장석중 대호차이나 사장과 사업을 추진한 것은 대선과 관련한 모종의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면서 대북 옥수수 사업은 순수한 목적이 아니라 노벨상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자신은 정치인이 아니라 농업기술자이며 노벨상은 쉽게 수상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국민회의의 이길재 의원등은 북한의 식량난을 돕기 위해 애쓰고 있는 학자를 매도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비상식적인 잣대로 남북간 민간차원의 교류와 협력에 흡집을 내려는 시도에 우려를 금치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