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 기증자 늘고 이식 장기는 줄었다_온라인 빙고 친구_krvip

국내 뇌사 기증자는 늘고 있지만, 1인당 이식 장기는 오히려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병원 외과 하종원 교수팀이 지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립장기이식 관리센터에 등록된 뇌사 기증자를 분석한 결과 1999년 162명이었던 뇌사 기증자가 2008년에는 256명으로 늘었습니다. 그러나 1인당 이식 장기는 줄어들어 뇌사자당 이식 장기수는 2002년 3.4개까지 높아졌지만, 2007년 이후 감소하기 시작해 2009년에는 뇌사자당 2.95개의 장기를 이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이같은 이유는 고령과 뇌출혈 등의 위험요인을 가진 뇌사 기증자와 `심장사 후 기증자' 등이 늘고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