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1티스푼 이상 ‘고염분’ 메뉴에 경고표시 추진_돈을 벌다 프로그래밍_krvip

뉴욕시, 1티스푼 이상 ‘고염분’ 메뉴에 경고표시 추진_스누커 내기는 죽음으로 끝났다_krvip

미국 뉴욕시 보건당국이 하루 권장량이 넘는 고염분 음식 메뉴에 경고 딱지를 붙이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시 위생국은 모든 식당 체인에 하루 권장량 상한선인 2천300㎎ 이상의 나트륨이 포함된 음식 메뉴 옆에 소금통 모양의 경고 그림을 의무적으로 표기할 것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메리 트래비스 바세트 시 위생국장은 사람들이 한가지 음식에 얼마나 많은 소금이 들어있는지 알게 해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소금협회 회장은 나트륨 하루 권장량이 너무 적어 그대로 따른다면 오히려 사람들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욕시는 고염분 메뉴 경고표시를 정식으로 검토할지에 대한 투표를 거친 뒤 오는 9월 최종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미국인은 하루 평균 3천400㎎의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으며, 10명 가운데 1명만 권장량의 나트륨을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