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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북송금 의혹사건의 공소시효 만료가 임박하면서 특검팀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일단 관련자 가운데 두세 명을 기소해서 수사를 계속 한다는 방침입니다. 김현경 기자입니다. ⊙기자: 대북송금 의혹사건으로 이번 주 말 1차 기소될 사람은 이근영 전 금융감독위원장과 현대 관계자 등 두세 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북송금과 관련된 남북교류협력법과 외국환거래법의 공소시효가 3년이기 때문입니다. 출처가 확인된 2억 달러가 북한에 송금된 시점을 지난 2000년 6월 9일로 봤을 때 3년이 지나는 오는 9일부터는 공소시효가 끝나 처벌이 불가능해집니다. 특검팀은 일단 관련자를 한 명이라도 기소하면 공소시효가 중단되는 점을 이용해 기소 후 수사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김종훈(특별검사보): 공소시효를 놓쳐서 어떤 전체적으로 사건이 흩어졌다는 그런 비난을 안 받도록 조치를 할 것입니다. ⊙기자: 특검팀은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오늘 이근영 씨와 이기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 박상배 전 산업은행 부총재를 다시 불러 보강조사를 벌였습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과 김윤규 사장이 금강산 사업 등을 위해 출국금지조처를 일시 해제해 줄 것을 요청해 옴에 따라 통일부 자문을 거쳐 결정할 방침입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북한으로 송금된 5억 달러 가운데 일부가 현물로 제공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현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