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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청주입니다. 최근 경기침체로 달력이나 수첩 등을 제작하는 기업들이 크게 줄면서 연말 특수를 노리던 달력제작업소는 물론 제지업계까지 울상입니다. 권기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연말이면 달력 제작 인쇄소는 밀려드는 일감으로 1년 중 가장 바쁠 수밖에 없습니다. ⊙김태영(직원): 지금 바쁜 시기고요. 카렌다 찍느라고 평소보다 한 3, 4시간 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올해의 일감은 경기침체로 크게 줄어 예년의 80%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김용관(상무): 지금쯤이면 많이 들어왔어야 되는데 경기침체로 인해서 그런지 해마다 30%씩 줄고 있습니다. ⊙기자: 올해는 대기업들까지 달력제작을 줄여 청주 산업단지를 대표하는 LG화학과 한국도자기 역시 지난해보다 10에서 20% 가량 줄여 달력을 제작했습니다. 상당수의 중소업체는 아예 달력이나 다이어리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김진두(차장/(주)대원): 저희들은 매년 한 3000부 정도 달력을 제공했었는데 금년은 계획이 없습니다. ⊙기자: 연말 특수를 기대하던 제지업계도 올해는 울상입니다. ⊙제지업체 관계자: IMF 이후 시장수요가 크게 줄면서 매출이 급감했어요... 매출도. ⊙기자: 경기침체로 주문량이 줄면서 인쇄업계와 제지업계에 연말특수는 점차 옛말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권기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