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 ‘위암’ 위험도 2배 높여_신비한 슬롯머신_krvip

대사증후군, ‘위암’ 위험도 2배 높여_리 넬슨 포커_krvip

<앵커 멘트>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위암의 전 단계인 위 이형성증이 있을 위험이 두 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이 남성은 허리둘레가 35인치로 복부비만입니다. 최근 위암 전 단계인 위 이형성증 진단을 받고 위점막 일부를 절제했습니다. <인터뷰> 김현경 : "위암 전단계 제거 그게 암이 될 수 있다고 했어요. 초기에 발견을 해서." 위 이형성증은 위 점막에 생기는 일종의 용종으로 위암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영(분당서울대병원) : "10년 지나면 10%에서 위암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최근엔 위 내시경을 이용해 점막 절제술로 치료를 합니다." 분당서울대병원의 조사 결과, 위 이형성증 발생 위험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은 6배, 혈당이 높은 사람은 2배,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2.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상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은 복부비만, 즉, 내장 사이에 쌓인 지방입니다. 복부에 쌓인 지방에서 나오는 나쁜 호르몬이 위점막을 자극해 위 이형성증이 생기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때문에 뱃살을 빼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암 전단계나 위암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선 40살 이상의 성인은 1년에 한번씩 위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