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앞산 불 큰 불길 잡혀...잔불 정리 _입금 보너스가 있는 카지노_krvip

<앵커 멘트> 어젯밤 8시 반쯤에 일어난 대구시 대명동 앞산 화재는 오늘 오전 큰 불길이 잡혀 현재 잔불 진화작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나경 기자! 진화작업은 이제 마무리됐나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대구시 대명동 앞산 산불 현장에는 오늘 오전 7시쯤, 헬기 6대와 인력 천여 명이 진화작업에 들어가 화재발생 12시간여 만인 오전 8시 30분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현재는 인력 100여 명이 남아 잔 불 마무리 작업을 벌이고 있어 오후 2시쯤에는 잔불 정리도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대구시와 소방본부는 산불 현장의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해 불이 다시 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잔불 정리가 끝나더라도 현장에 인력을 남겨 재발을 감시할 방침입니다. 이번 불로 임야 1핵타르 정도가 불에 탄 것으로 대구시는 보고 있습니다. 대구 대명동 앞산 산불은 어젯밤 8시 반쯤 650m 높이의 정상부근에서 일어났습니다. 어젯밤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날이 어둡고 바람이 심해 소방 헬기가 뜨지 못했고, 발화 지점이 산 정상부근이어서 인력과 장비의 접근이 어려워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때문에 투입된 인력 천여 명은 일단 산 아래로 철수해 방화선을 구축한 뒤, 날이 밝자마자 본격적인 진화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입산자 실화로 산불이 난 것으로 보고 불이 났을 당시 입산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