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도 의문의 연쇄 방화 _비디오 카드 슬롯은 어디에 있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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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의문의 연쇄 방화사건이 대구에서도 잇따라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서울과 경기지역의 묻지마식 방화를 모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가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좁은 시장통에서 치솟는 불길. 검게 그으른 LPG통이 섬뜩합니다. 오늘 새벽 0시 쯤 대구 대명시장의 한 방앗간에서 시작된 방화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잠시뒤, 20미터 떨어진 한 식품점에서 불이 나 천막 일부를 태웠고, 인근 빌라 계단과 전봇대에 있던 폐지더미에도 불이 났습니다. <인터뷰>오영근(인근 상인) : "저기 건너는 초저녁에 불 나서 껐고 2차 방앗간에 불 지르고, 3차 식품점 천막에 불 지른 듯.." 인근 상인들은 불안하기 짝이 없습니다. <인터뷰>황점태(인근 상인) : "손님도 안오고 경기도 안좋은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불이 났으니 상인들은 불안.." 또 어제 새벽 대구시 용산동과 감삼동에서도 주차된 차량 2대가, 지난 25일 새벽에는 칠성시장에서도 천막이 불타는 화재 3건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최근들어 10여건의 연쇄 방화가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최근 서울과 경기 일부지역에서 일어난 연쇄방화의 모방범죄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대구경찰청은 오늘 긴급회의를 열어 수사 공조를 강화하는등 범인 검거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