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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앞으로는 북한 방문이나 남북간 경제협력이 한결 수월질 전망입니다. 정부의 남북 문제의 정경분리 원칙에 따라서 민간 차원의 교류 협력에 대한 정부의 간섭과 규제를 크게 완화할 방침입니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 최재현 기자 :

정부는 최근 비정치적 분야 주제를 전제로 언론인들의 방북과 언론사의 남북협력사업을 승인하고 북한의 풍경을 배경으로 남북한의 모델이 함께 등장하는 광고의 제작도 허가했습니다. 문민정부 5년 동안 남북 경협사업 승인을 받은 기업이 경수로 사업을 제외하면 3개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대통령선거이후 최근 약 석달동안 2개 기업이 승인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특히 1세대 고령 이산가족들에 대해서는 정부의 사전 승인 없이도 북한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획기적인 조처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 황하수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

가급적이면 접촉을 늘려가는 것이 앞으로 남북간에 신뢰도를 회복하고 우리 민족의 공동체성을 회복해 나가는데 도움이 된다는 판단하에 적극적으로 허용한다는


⊙ 최재현 기자 :

정부는 또 그동안 전략물자로 분류돼 북한 반출이 금지돼온 비료와 곡물종자의 대북 지원을 허용한데 이어 정부 차원의 대량지원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태도변화가 있어야만 농업생산성을 구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비료와 종자를 지원해준다는 문민정부 대북정책과의 결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새정부는 이에 따라 정치와 경제를 철저히 분리하고 민간교류를 확대해나가고 있는 중국 대만 방식으로 대북정책을 전환해 나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