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긴급 역학조사, 업계 비상 _경제적 현금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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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건당국은 이들 일본인 관광객들이 섭취한 음식물을 수거해서 긴급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계속해서 김영준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관광객들이 먹은 도시락을 만든 호텔 식당에 대한 보건당국의 역학조사가 시작됐습니다. 도시락에 쓰였던 회 종류와 절임류 등을 수거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또 일본 관광객들이 저녁을 먹은 식당에서도 나물과 밥 등을 수거해 정밀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보건 당국은 조리기구의 시료와 직원들의 가검물까지 채취해 세균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홍기선(용산구청 식품위생계장):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결과가 나와 봐야 알기 때문에... ⊙기자: 보건당국은 특히 관광객 가운데 한 명이 어제 저녁을 먹기 전부터 구토 등의 증세를 보였다는 음식점측의 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음식점 주인: 열이 나고 밥을 못 먹는다며 구토를 하더라고요. ⊙기자: 어제 관광객이 저녁을 먹었던 식당입니다. 오늘도 영업을 계속하다 역학조사에 나선 구청 직원들의 제재를 받고 나서야 손님을 내보낸 뒤 문을 닫았습니다. ⊙음식점 주인: 취소가 되면 우리가 다 변상을 해야 돼요. ⊙기자: 한편 오늘 이 같은 일이 알려지면서 월드컵을 앞두고 특수를 기대했던 관광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영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