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장관, 한국 여성에 ‘부적절 행동’ 사퇴 _전자 테이블이 있는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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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내무장관이 오클랜드에서 사업을 하는 한국 여성에 부적절한 행동을 시도하다 이 여성의 신고로 장관직에서 물러나는 등 정치인생이 막다른 길에 몰렸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4일 국민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내무장관과 토지정보장관직을 맡고 있는 리처드 워드 박사가 3일 갑자기 사임한 것은 한국여성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 여성이 주장하고 있는 행동의 성격은 '성적인 것'이라고 전했다. 워드 의원은 일신상의 이유로 장관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으나 존 키 총리는 그가 자진사퇴하지 않았으면 해임됐을 것이라고 말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보였었다. 언론들은 해당 한국 여성의 친구 말을 인용, 그가 2주전 경찰을 찾아간 데 이어 국민당 의원 사무실에도 찾아가 사건을 알렸다면서 사건이 표면화된 뒤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나 경찰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데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2주전 한 여성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한 국회의원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혀 워드 의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임을 사실상 확인했다. 워드 의원이 장관직에서 사임한 뒤 야당인 노동당의 필 고프 대표는 워드 의원이 약 한 달 전에도 한 여성으로부터 부절적한 접근을 이유로 고발당해 키 총리에게 얘기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고프 대표는 워드 의원이 그 여성에게 관심이 있다는 뜻을 표시하면서 정치적 자리를 제의하기도 했다고 밝혀 워드 의원의 추문은 크게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키 총리는 워드 의원이 장관직 사표를 내고 2주간 휴가를 떠나자 국회의원 직에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인지 여부도 휴가기간 동안 가족들과 잘 상의해 결정해야할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정치 인생에 대한 결단을 촉구했다. 워드 의원은 유명 변호사 출신으로 지난 1999년 정계에 입문한 뒤 법무장관이나 국회의장을 노려온 야망가로 알려져 있으며 한-뉴질랜드 경제인 협의회 의장직을 맡는 등 오랫동안 한인사회와 관계를 맺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