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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문화 가정이 급증하면서 이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가 연대해 나섰습니다. 서울과 경기도 등 24개 지자체가 하나로 뭉쳐 다문화 가정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어 수업이 한창인 한 다문화 센텁니다. <녹취> "안녕하세요."…"어서오세요." 학생들 대부분 입학 연령이지만 한국말이 서툴러 이곳에서 배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간실리(결혼이주여성, 학부모) : "일반 한국 학교 하면 한국말도 제대로 모르니까 공부를 어떻게 하겠어요. 그래가지고 처음에는 한국말을 조금씩 배워가지고" 전국적으로 귀화인을 포함해 결혼 이민자는 26만 명에 이르고 이들의 2세도 16만 명이나 됩니다. 서울 종로구와 경기도 안산시 등 24개 지자체가 다문화 협의회를 만든 것도 이들이 안고 있는 교육과 혼인 등의 문제에 대해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해섭니다. 또 지자체 차원이 아닌 중앙정부로부터 좀 더 진일보한 다문화 정책을 이끌어 내자는 차원입니다. <인터뷰> 김철민(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장) :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 소통 부재를 우리 다문화 조직 협의체를 통해서 우리 지방 정부 요구 사항들을 중앙 정부에 반영시키기 위해서" 이와 함께 지자체간 다문화 정책을 공유하고 공동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자는 선언문도 채택했습니다. 다문화 정책과 관련해 전국 단위 조직으로 지자체가 뭉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협의회는 앞으로 해마다 두 차례의 정례회를 열고 실무협의회도 가동해 다문화 가정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