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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의 인슐린 생성 섬세포를 특수캡슐에 넣어 당뇨병 환자에게 이식하는 새로운 치료 방법이 고안됐습니다. 미국 샌디에이고 생명공학회사 마이크로아일릿이 개발한 이 당뇨병 치료법은 식품의약국, FDA의 승인이 나는 대로 올해 안에 임상시험이 시작될 전망이라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보도했습니다. 이 새로운 기술은 돼지의 췌장에서 채취한 인슐린 생성 섬세포를 알지네이트라고 불리는 생체적합성 캡슐에 넣어 당뇨병환자에게 이식하는 것입니다. 연구진은 캡슐 속의 섬세포가 환자 면역체계의 공격으로부터 보호받으면서 건강한 췌장처럼 혈류에 인슐린을 방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알지네이트는 해조류에서 추출한 점성고무로 세계적으로 식품과 의료용품에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