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수요 크게 늘어 _로켓 팀 카지노_krvip

⊙앵커: 청주입니다. 초복을 맞으면서 이제 삼복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삼복더위를 식히기 위해 수박과 삼계탕용 닭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값도 껑충 뛰고 있습니다. 박유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점심나절 한 삼계탕집입니다. 찜통더위 속에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로 빈자리를 찾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임병규(식당 주인): 7월달 들어서 많이 늘은 것 같아요. 한 10명 이상일 경우에는 예약을 하셔야 자리가 있어요. ⊙기자: 이렇게 삼계탕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닭고기를 가공하는 공장들도 대목을 맞았습니다. 이곳에서는 아침 7시부터 밤 12시까지 하루 10만마리의 닭을 가공하고 있지만 밀려드는 주문을 다 소화해 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닭의 수요가 늘면서 지난달 말까지만해도 1100원선이던 1kg짜리 닭값이 열흘새 1700원까지 뛰었습니다. ⊙이수범(닭고기 가공업체 영업과장): 무더운 관계로 인해 가지고 수요는 작년 대비 20% 늘었는데 5월에 뉴캐슬 병이 돌아서 닭공급이 부족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관계로 인해서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기자: 시원한 수박을 찾는 사람이 늘면서 수박값도 치솟고 있습니다. 상품의 경우 일주일새 값이 30%나 뛰었습니다. ⊙홍이선(수박 재배 농민): 중간장삿꾼이 와서 자꾸 팔라고 해요.수박이 없어 못팔 정도지, 지금 단계에서는... ⊙기자: 불볕더위덕에 바닥세까지 떨어졌던 수박과 닭의 값이 올라 농민들은 모처럼 찜통 더위도 잊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유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