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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낮에 집 비우실 때 문단속하는 거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로 대낮에 빈집을 돌며 귀금속을 털어온 절도범들이 붙잡혔습니다. 정다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자를 푹 눌러 쓴 남성이 주택가를 서성입니다. 어디론가 사라지더니 잠시 후 가방을 멘 채 황급히 달아납니다. 대낮에 주택가 빈집을 골라 귀금속을 훔친 겁니다. 지난 해 12월부터 서울과 경기도 일대의 단독 주택에서 32차례나 금품을 털었습니다. <녹취> 피의자(음성변조) : "낮에는 사람이 없는 집이 많이 있어 갖고...사람 마주친 적은 없었어요." 집에 들어가기 위해 담을 넘고 창문을 뜯어냈는데도 한 번도 발각되지 않았습니다. 아파트에서 귀금속을 훔쳐온 이 피의자는 대낮 오전만 노렸습니다. 주로 복도식 아파트에서 이렇게 창문이 열린 집을 골랐습니다. 지난 달 이 아파트 단지에서 귀금속을 훔친 곳만 다섯 집. 경찰에 붙잡힌 46살 안 모 씨는 귀금속 감정기까지 들고 다니며 7천만 원 상당을 털었습니다. <녹취> 피의자(음성변조) : "(감정기도 사용하셨잖아요. 그건 왜 사용하셨어요?) 금인지 아닌지 보려고 그랬습니다." <인터뷰> 김도현(서울 서초경찰서 강력계장) : "주부들이 아이들을 잠깐 놀이방에 가거나 유치원에 보내거나 하면 그 사이 빈 시간, 한 시간 혹은 두 시간 터울 시간을 이용해서 범죄를 한 겁니다." 지난 2011년 대낮에 일어난 절도범죄는 모두 10만6천여 건. 전체 절도 사건의 4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