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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전선이 남하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도 이시간 현재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대구 금호강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가림 기자! (네, 대구 금호강변에 나와 있습니다.) 그 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밤새 소강 상태를 보이던 이곳은 잠시 전부터 다시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습니다. 호우 경보가 호우주의보로 한 단계 떨어진 경북 북부와 동해안 지역은 자정부터 지금까지의 강수량이 8.4밀리미터 정도로 빗줄기가 잦아 들었습니다. 하지만 호우 특보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고 집중호우가 언제 시작될지 모르기 때문에 경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는 경북 울진 223, 봉화 211, 영주 181, 울릉도 166.5, 대구 92 밀리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리면서 낙동강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현재 낙동강 낙동지점의 수위는 4.96미터로 경계 수위인 7.5미터까지는 여유가 있는 상탭니다. 안동 임하댐도 홍수 조절을 위해 당초 5백톤을 방류하려던 계획을 2백톤으로 줄여 방류하고 있어 홍수 위험은 현재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 비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 문경시 율수리 997번 지방도로에서 45살 이모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폭우에 불어난 소하천에 휩쓸려 이씨가 숨지고 동승자 한명이 실종됐습니다. 또 울진과 영양 두곳에서 주택 4채가 파손됐고 울진군에서는 농경지 38헥타르가 침수됐습니다. 도로 통제도 밤새 해제된 곳이 있어 현재 7곳의 통행이 제한돼 있습니다. 대구기상대는 내일까지 80에서 150밀리미터 많은 곳은 25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금호강변에서 KBS뉴스 김가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