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교통 사고 잇따라 _텔레비전 진행자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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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사이 내린 눈으로 전국 곳곳에서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눈은 대부분 그쳤지만, 추운 날씨 탓에 도로 곳곳이 얼어붙어 운전자들의 빙판길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과 경기지역에 내린 눈이 밤사이 얼어붙으면서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7시쯤 분당 내곡간 고속화도로 내곡터널 부근, 분당방향으로 가던 승용차 8대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출근 시간 주변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겪었습니다. 오전 6시 40분쯤에는 서울 양재대로 일원터널 부근에서 빙판길 교통사고를 내고 수신호를 하고 있던 50살 윤 모씨를 뒤따르던 1톤 포터 트럭이 치어 윤씨가 병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서울 문래동 양평교 부근에서는 48살 박모 씨의 1톤 트럭이 눈길에 미끄러져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승용차와 부딪혔습니다. 이밖에 서울 신도림과 용산 등에서도 잇따른 추돌사고로 출근길 곳곳이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밤새 눈이 왔던 강원 지역도 도로 곳곳의 차량 운행이 통제된 가운데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추계육교 부근에서 대형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나는 등 전국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낮이 되면서 얼었던 도로가 녹고 있지만, 아직까지 여전히 미끄러운 곳이 많아 운전자들의 주의 운전이 요망됩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