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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오늘 연방준비제도 차기 의장 지명을 주목한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78포인트(0.21%) 하락한 23,385.41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36포인트(0.17%) 낮은 2,576.71을 각각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10.49포인트(0.16%) 높은 6,711.75에 움직였다.

시장은 차기 연준 의장 지명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대선캠프 '러시아 스캔들', 기업들의 실적 등을 주목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아시아 순방 전 차기 연준 의장을 지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이사와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테일러 교수가 지명될 경우 통화 긴축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게 시장의 중론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캠프 선대본부장을 맡았던 폴 매너포트가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해온 로버트 뮬러 특검에 의해 기소된다는 소식도 시장 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는 러시아와 트럼프 캠프 간 대선 공모 의혹 등 러시아 스캔들 수사와 관련한 1호 기소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이번주 애플과 페이스북 등 주요 기술기업들의 실적과 연준 의장 지명 등 다양한 재료들이 대기해 있다며 주 초반 증시는 관망세를 보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카탈루냐 독립을 둘러싼 갈등 속에도 소폭 강세를 보였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19% 올랐다.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 감산 연장 기대가 이어져 상승했다.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8% 상승한 54.33달러에, 브렌트유는 0.56% 높은 60.78달러에 움직였다.

[사진출처 : 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