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방화범 사형 구형 _호텔.넬슨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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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대구지하철 참사 방화 피고인에게 사형이 구형됐습니다. 수백 명의 사상자를 낸 책임을 법정 최고형으로 물은 것입니다. 김명환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지하철 1079호에 불을 질러 사망 192명, 부상 147명이라는 대형 참사를 불러온 김대한 피고인에게 결국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구형됐습니다. 오늘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린 대구지하철 방화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계획적인 범행으로 무고한 시민들을 죽음에 빠뜨리고 유족들을 고통 속에 몰아넣은 피고인은 영원히 사회로부터 격리시켜야 마땅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피고인은 최근 두 달에 걸쳐 정신감정을 받은 결과 우울증 증세가 있긴 하지만 정신병적인 증상은 아니었습니다. 검찰은 또 지하철공사 1080호와 1079호 기관사, 운전사령실 직원 등 8명의 피고인에 대해서도 업무상 과실치사상죄의 최고형인 금고 5년을 각각 구형했습니다. 불이 난 후 피고인들이 승객 안전을 위한 자신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아 대형 참사를 막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업무상 과실책임을 놓고 치열한 논쟁을 벌였던 지하철공사 직원뿐만 아니라 방화 피고인에게 법원이 과연 어떤 판결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6일 이 사건에 대한 선고공판을 엽니다. KBS뉴스 김명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