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시행 이후 저가요금·중고폰 가입자 크게 늘어_내가 돈을 많이 받는 꿈_krvip

단통법, 즉 단말기 유통구조개선법이 시행된 뒤 저가 요금제와 중고폰 가입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모임인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단통법이 시행된 지난 2주 동안 월 4만5천원 이하 저가 요금제 가입자 비율이 전체의 48% 로 늘어난 반면, 월 8만5천원 이상 고가 요금제 가입자는 9%로 떨어져 지난달의 27%에 비해 급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고폰을 이용한 가입자는 지난달에는 하루 평균 2천9백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4%에 머물렀지만, 이달 들어 하루 평균 5천 명으로 늘어나 전체 가입자의 10% 수준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신사업자연합회는 이에 대해 통신 과소비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했지만, 스마트폰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인식이 퍼진 만큼 스마트폰 가격 인하와 같은 추가적인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