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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보다 긴 안목과 넓은 시각의 교통대책이 시급한 시점입니다. 교통부는 다음 달부터 대도시 시차제 출근을 통해서 당면한 교통난을 완화시킨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교통부는 오늘 올해 업무 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하면서 대도시 지하철 건설 계획과 수도권의 새 공항 건설 마스터 플랜을 설명했습니다.

김충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충환 기자 :

김창근 교통부 장관은 극심한 대도시 교통난을 해소하는 한 방안으로 다음 달부터 시차제 출근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창근 (교통부 장관) :

시차제 출근제라든지 또는 그 배후 도로의 정비라든지 또는 이 버스 전용차선의 확대라든지 또 그 밖의 불법 주차에 강력한 단속 또 역세권 주차장의 건설 이런 등등을 병행해서 그래서 빠르면 아마 3월부터라도 시행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내다보고 있습니다.


김충환 기자 :

대도시 교통난 해소를 위해 교통부는 또 93년에 착공하게 될 서울지하철 6, 7, 8호선 공사를 1년 앞당겨 착공하고 대구 지하철을 91년도에 인천, 대전, 광주 지하철도 93년에 착공해 96년까지는 6대 도시에 지하철 시대가 열리게 하겠다고 보고 있습니다.

교통부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항공 교통 중심지의 역할을 할 수도권 신공항 건설지역을 이달 말까지 정하고 공항 주변을 북한,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아태지역의 정치, 경제, 무역, 금융 중심의 국제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북방교역 확대를 위해 교통부는 군산, 장항과 동해안 항만 건설을 올해 안에 착공하고, 인천항 5, 6부두 건설도 92년까지 마무리 짓기로 했습니다.

교통부는 이밖에 자동차 관리 업무를 간소화해 출고장에서 본 번호판을 달게 하고 자동차 검사와 중복되는 정기점검 제도를 올해 안에 폐지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