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계란 3천6백만 개 설 명절 기간 집중 공급_대학 없이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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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은 조류독감(AI) 발생 이후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계란을 설 명절 기간 동안 3,600만 개 집중 공급하는 등의 설 명절 물가 안정 방안을 발표했다.

새누리당 이현재 정책위의장은 17일(오늘) 국회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우태희 산업부 차관과 함께 '민생 물가 점검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정은 먼저 계란의 경우 농협 보유 물량 600만 개, AI 방역 지역 내 출하 제한 계란 2,000만 개, 생산자 단체 자율 비축 물량 1,000만 개 등 3,600만 개를 설 기간 동안 집중 공급하고, 수입 가격 안정화를 위해 현재 50%인 수입 지원비를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계란 수입국을 미국 등 5개 국에서 태국 등 인접 국가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지난 주말 수입된 계란에 대한 위생 검사 기간도 단축해 이번 주말부터는 시중에 유통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당정은 최근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배추와 무에 대해서도 각각 260톤과 210톤인 하루 공급량을 500톤과 405톤으로 두 배 수준으로 늘려 가격 안정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명절 기간 수요가 많은 과일과 축산물, 수산물에 대해서도 공급 물량을 늘리고 농협을 통한 할인 판매와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통해 가격을 낮출 방침이다.

당정은 최근 라면과 콩기름 등 일부 가공 식품의 가격이 상승하는 것에 대해서는 편승 인상이나 가격 담합 등 불공정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공공 요금의 동결 조치도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이현재 정책위의장은 청탁금지법과 관련해 "대통령 권한대행의 검토지시가 있었고, 청탁금지법 개정에 대한 공감대 형성됐다"면서 "개정 작업이 조속히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다시 한 번 정부에 촉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