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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질랜드산 쇠고기의 수입검역과정에서 국내 허용 기준치보다 많은 농약이 검출돼 검역당국이 해당 작업장의 수출을 중단시켰습니다. 박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립수의과학 검역원은 오늘 뉴질랜드 냉동쇠고기 3톤에 대해 잔류물질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농약인 엔도설판 농도가 0.4ppm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허용 기준치인 0.1ppm을 네배나 초과한 것입니다. 엔도설판은 흙 속의 해충을 없애기 위해 사용되는 살충제로 인체에도 부작용을 유발합니다. <녹취>이병권(국립수의과학검역원) : "사람이 많이 먹으면 구토.설사.경련.호흡부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검역당국은 해당 수입물량을 모두 불합격시키고 이 쇠고기를 생산한 뉴질랜드내 육류작업장의 한국 수출 작업을 중지시켰습니다. 올해 들어 뉴질랜드에서 수입된 쇠고기와 부산물은 모두 3만 천6백 톤으로, 이중 문제의 작업장에서 생산된 물량은 2천 백 60여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역 당국은 해당 작업장의 수출 물량 가운데 현재 창고에 보관 중인 약 102톤과 검역이 끝나 수입업자에 넘겨진 물량 등에 대해서도 출고를 보류시켰습니다. 검역당국은 또 뉴질랜드 당국의 조사결과와 해명을 받고 난 뒤 수출중단 해제조치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