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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발사된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5호가 다음달부터 대북 정찰에 투입됩니다. 정보기관 관계자는 열 달 간의 시험 비행을 마친 아리랑 5호가 다음달부터 북한 후방 지역의 핵, 미사일 시설 상공 궤도를 돌며 하루 두세 차례 관련 정보를 보내오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아리랑 5호는 광학카메라를 탑재한 아리랑 3호와는 달리 마이크로파를 지표면에 쏴 반사된 신호를 합성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에 따라 악천후나 야간 구분없이 24시간 전천후 촬영이 가능해 가로, 세로 1미터 물체까지 식별 가능한 영상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정보기관 관계자는 "아리랑 5호의 활동으로 미군 첩보위성 등에 의존하지 않은 독자적인 감시 능력을 처음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아리랑 5호가 특정 지점에 머무는 정지 궤도 위성이나 순수 군사 위성이 아닌 점은 여전히 한계라는 지적입니다. 군 당국은 이에 따라 순수 군사 위성 5기를 국내 기술로 개발해 오는 2020년부터 실전 배치할 방침입니다. 5기가 모두 발사되면 궤도를 나눠 돌면서 2시간마다 한 번씩 특정 지역을 촬영할 수 있게 됩니다. 국방과학연구소 등은 내년부터 체계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1조 원대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