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강한 상승세 지속 _브라질이 월드컵에서 우승하면 휴일이다_krvip

(뉴욕에서 이몽룡 특파원)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공업평균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나스닥 지수는 10주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는 등 주가가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폐장 뒤 발표되는 IBM의 1분기 수익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132.87 포인트가 오른 10,581.42 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지난 16일의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경신했습니다. 첨단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전날 64.12 포인트가 오른데 이어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79.66 포인트가 오른 2,489.30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나스닥 지수가 최근 10주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해 지난주 중반부터 흔들렸던 인터넷 관련주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회복됐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도 29.95 포인트가 오른 1,336.12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