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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이 채널A 기자와 검사장급 검사가 연루된 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의 수사 타당성을 판단할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검찰청은 채널A 사건 관련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의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심의 결과를 경청해 업무처리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5일 '검언 유착' 의혹 피해 당사자인 이철 전 벨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전문수사자문단 소집 등 수사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요청했고, 어제 서울중앙지검 검찰시민위원회는 해당 사건을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에 부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승계 의혹' 사건에 이어 '검언 유착' 사건도 수사심의위에서 검찰 외부 위원들의 사건의 수사 계속 여부·공소제기 여부 등에 대한 판단을 받게 됐습니다. 지난 26일 수사심의위는 이 부회장 사건을 논의한 결과 불기소 의견 등을 낸 바 있습니다.

이 밖에도 검언 유착 사건은 수사심의위 외에도 전문수사자문단의 판단도 받게 될 예정입니다.

대검찰청은 어제 수사자문단 소집과 관련해 "대검은 부부장 검사 이상 간부들이 참여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방식으로 전문수사자문단을 선정하려고 노력했다"며 "검찰총장은 자문단 선정에 관여하지 않았고, 선정 결과를 보고받지도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해당 사건은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전문수사자문단, 법무부 감찰 등 검찰 수사를 포함해 모두 네 곳의 판단을 받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