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교통사고 잇따라 _베토 카레로 공원의 가치는 얼마입니까_krvip

눈길 교통사고 잇따라 _매력적인 빙고 게임_krvip

<앵커 멘트> 어젯밤부터 내린 눈이 얼어 붙으면서 전국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박은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량들이 심하게 부서져 뒤엉켜 있습니다. 올림픽 대로 잠실 방향 이수 교차로 부근에서 교통사고가 난 것은 오늘 새벽 4시쯤. 36살 최모 씨가 운전하던 택시와 앞서가던 승용차, 견인차 등 석 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빙판길 연쇄 추돌 사고로 한 시간여 동안 일대 교통이 혼잡을 빚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최 씨와 승객 66살 이모 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새벽 4시 반쯤에는 이수 교차로 근처 올림픽대로 공항 방향 도로에서도 차량 한 대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보호 난간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저녁 일곱 시 반쯤 전라남도 영광군에서는 빙판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이는 차가 도로옆에 쌓아둔 1미터 높이의 대리석에 부딪히면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63살 신 모씨와 부인 59살 한 모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밤새 도로가 얼어 길이 미끄러워 교통사고가 잇따를 수 있다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