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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엔 안보리의 새 대북 제재안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미국이 검토중인 제재안 초안을 중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유엔 안보리의 제재에는 찬성하지만, 개별국가의 독자 제재엔 반대입장을 분명히했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엔 안보리의 새 대북 제재안 논의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검토중인 제재안 초안을 중국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 제재안의 추진 방향은 기존 제재의 틈새를 보완하고 제재 대상 단체와 개인을 확대하는 등 고려할 수 있는 모든 제재가 망라됐다고 유엔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안보리 안팎에선 기존 제재의 민생 관련 예외 조항 삭제, 원유 공급 중단, 의류 수출과 해외노동자 파견 금지 등이 핵심 새 제재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안보리가 더이상 시간을 놓쳐선 안된다며 신속하고 단일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의 통화에서 안보리의 새로운 결의 추진에 연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왕이 부장은 대화노력을 포기해서는 안된다며 특히 안보리가 아닌 개별국가의 일방적 제재에는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