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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대학병원의 조사결과 성인 100명 중 5.5명이 뇌졸중의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더 위험합니다. 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다리가 아파 병원을 찾았던 이 환자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진단결과를 통보받았습니다. 심장과 뇌를 이어주는 경동맥이 90% 이상 좁아져 있어 그냥 놔두면 뇌졸중 위험이 크다는 것입니다. ⊙이종경(경동맥 협착증 환자): 병원에 오기 전까지는 그런 증세가 있는 줄도 몰랐죠. 어떻게 압니까? 검사하기 전까지 ...... ⊙기자: 이처럼 경동맥 협착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심장의 피를 뇌로 보내주는 경동맥이 좁아지거나 혈전이 생겨 뇌혈관을 막는다면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한 대학병원의 조사 결과 성인 100명 가운데 5.5명에게서 경동맥 협착증이 발견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가 심할수록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수록 경동맥 협착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동익(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교수): 일반적으로 협착된 것을 다시 감소시키기는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협착된 정도가 더 증가되는 그런 위험인자를 잘 관리하는 것이 병 진행하는 것을 막을 수 있겠습니다. ⊙기자: 협착증세가 있을 경우 적어도 1년에 한 번씩은 초음파검사를 받아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만약 경동맥이 심하게 막혀 있으면 수술을 통해 위험부위를 제거해야 뇌졸중을 막을 수 있습니다. KBS뉴스 박재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