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서울·수도권 주요대 정시비율 확대 권고 검토_돈을 벌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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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서울대·연세대·고려대를 포함해 서울과 수도권의 주요 대학들에 정시 비율 확대를 권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서울·수도권의 주요 대학에 대해 기존에 권고했던 '정시비율 30% 이상'을 더 높여서 추가로 권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고, 대입 공정성과 관련해 논의하고 있는 여러 방안 중 하나일 뿐"이라며 "확정 여부나 발표 시점 등은 좀 더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지난달 교육공정성강화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관련 논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지난달 26일 교육부와의 연석회의에선 학생종합부전형 선발 비율이 높으면서 특목고·자율형사립고 등 특정 학교 출신의 선발이 많은 전국 13개 대학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 방침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당 교육공정성특위는 내일(23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당정이 검토 중인 방안과 교육계의 의견 수렴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시정연설에서 '정시 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 방침을 밝힌 만큼 이와 관련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