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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은행이 올해 세계 경제 전망치를 크게 낮춘데 따른 충격으로 뉴욕 증시에서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또 달러화 가치가 강세로 돌아서고 국제 유가는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박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뉴욕 증시의 다우지수는 200.72 포인트 2.35% 떨어진 8339.01로 마감했습니다. 나스닥과 S&P 500 지수도 3% 이상 급락했습니다. 세계은행이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을 -1.7%에서 -2.9%로 크게 낮추면서 불안심리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당초 -2.4%에서 -3%로 유로지역은 -2.7%에서 -4.5%로 일본은 -5.3%에서 -6.8%로 낮췄습니다. 또 내년도 세계 성장률 전망도 당초 전망치인 2.3%에서 2%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국제 교역 감소 규모는 당초 예상했던 6.1% 보다 더 큰 9.7%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대표적인 비관론자로 꼽히는 루비니 뉴욕대 교수의 부정적인 전망도 주가를 끌어내리는데 한 몫을 했습니다. 루비니 교수는 내년 말까지 미국 경제가 다시 한번 흔들릴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주식시장도 상당한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처럼 불안감이 커지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미국국채와 미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또 부정적인 경기 전망에 따른 영향으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값은 3.8% 급락해 1배럴에 66달러 93센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