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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업 역시 품질 경쟁력을 키워 해외시장을 공략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가 됐습니다. 네덜란드와 덴마크의 성공 비결을 이승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만여 제곱미터의 유리온실에서 파프리카 재배가 한창입니다. 비록 씨앗은 네덜란드에서 수입하고 있지만 일본 파프리카 시장에서 네덜란드산을 제치고 6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첨단 유리온실 시설에다 70여개 농가가 힘을 합친 결괍니다. <인터뷰>박경원 (파프리카재배회사 부장):"고품질 상품을 생산할 수 있고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현저히 증가시킬 수 있다는 부분이 가장 큰 경쟁력입니다." 하지만 이같은 유리온실은 네덜란드의 4%인 3백여 헥타르에 불과합니다. 또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천적을 활용하는 선진국에 비하면 우리는 아직도 걸음마 단계입니다. <인터뷰>이원규 (천적개발회사 대표):"무엇을 활용했기때문에 안전하다는 것이 증명되지 않고는 농산물 수출이 가능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게다가 국내 농업은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생산성도 선진국에 비해 월등히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민간자본을 유치해 기업형 농가를 육성한다면 이같은 문제점 가운데 상당수는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규모화를 해야 하고 그 의미는 비용을 낮추는데 있습니다. 규모화의 한계를 극복하기위해 조직화해야 합니다." 현재 일본 농업은 내수에 치중하고 있고 중국 농산물은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 농산물의 수출길은 활짝 열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규모화된 생산조직과 기술영농으로 우리 농업의 체질을 바꾼다면, 아시아시장을 선점할 날도 멀지 않아 보입니다. KBS뉴스 이승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