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도 지역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지정…위기경보 격상 검토_다른 램 슬롯이 작동하지 않습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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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 오전 확대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대구와 경북 청도 지역을 감염병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현재 회의 결과를 곧 문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인데요.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성희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정세균 총리는 조금 뒤인 9시 40분부터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에게 확대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결과를 보고할 예정인데요.

정 총리는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된 대구, 경북 지역에 대한 지원 방안과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현재 '경계'에서 '심각'으로 올릴지 여부 등을 보고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 총리는 앞서 오늘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확대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했는데요.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대구와 경북 청도 지역을 감염병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특단의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대한 빨리 접촉자를 찾아내고 확진자를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병상과 인력, 장비 등 필요한 자원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군 의료인력 등 공공인력을 투입하고 자가격리가 어려운 분들을 위한 임시 보호시설도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사태가 비상한 국면으로 접었들었다며, 일부 지역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됐다고 했습니다.

이 같은 상황 변화에 따라 정부의 대응 체계도 강화하겠다고 했는데, 우선 총리가 매주 일요일 주재하는 장관급 회의를 확대해 장관, 시도지사가 함께 주 3회 범정부대책회의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지자체에 구성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의료자원으로 자체적인 해결이 어려우면 국가적 차원에서 자원을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오전 11시 반 확대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결과를 브리핑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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