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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트워크 소식입니다.
최근 가뭄으로 낙동강 취수원수 지점의 수위가 한계치까지 낮아지면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는 창원 소식에 이어서 청주, 대구로 이어집니다.
⊙앵커: 창원입니다.
봄가뭄이 계속되면서 강과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생활용수와 농업용수를 취수하기 위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성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마산과 창원 등 70만 주민들의 식수원인 낙동강 칠서취수장이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취수가 가능한 한계 수위보다 불과 10cm가량 높은 0.7m까지 수위가 떨어졌습니다.
취수구로 강물을 끌어들이기 위해 강바닥에 관을 매설하는 등 용수확보에 안간힘을 다합니다.
⊙노찬석(칠서취수장 직원): 화천댐에도 공문을 보내 가지고 좀 방수량을 좀 늘려 달라고 공문도 보내고 우리가 이 밑에 보를 한 번 막아볼까 싶어 가지고...
⊙기자: 함안군 대산면 남강입니다.
가뭄으로 강바닥이 드러나 거대한 모래사장으로 변했습니다.
⊙김재효(농업기반공사 소장): 강폭이 저쪽까지 한 150m 됐던 강폭인데 지금 비가 안 와 가지고 현재 25m쯤...
⊙기자: 인근 농지 680헥타르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양수장의 취수구는 반 이상 물 밖으로 드러났습니다.
한 방울을 강물도 헛되이 흘려보내지 않기 위해 취수구 하류에 모래둑을 쌓았습니다.
⊙정원섭(농업기반공사 계장): 하상이 너무 낮아져서 취수가 지금 불가능한 상태니까 지금 저희들 물막이 작업을 시행을 해 가지고 수위를 높여서 취수에 지장이 없도록...
⊙기자: 이달 들어서만 경남지역 16개 양수장의 취수구가 물 밖으로 드러나 가물막이를 설치하는 등 용수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강을 막는 것은 임시방편일 뿐 이달 말까지 큰 비가 오지 않으면 농업용수 공급이 중단될 수밖에 없습니다.
KBS뉴스 최성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