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지인 모임 41명 누적 확진…연쇄감염 확산_포커를 치는 남자의 이미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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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담양의 지인 모임과 관련한 코로나 19 연쇄 감염이 다양한 경로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을 포함해 전국에서 발생한 관련 누적 확진자가 40명을 넘어섰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손준수 기자! 오늘도 확진자가 나왔다면서요?

[리포트]

네, 오늘 오후 광주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 담양사무소 연관 확진자가 2명 더 나왔습니다.

신규 확진자 2명은 각각 지난 13일과 14일에 담양사무소 연관 확진자가 찾은 광주 광산구 한 중식당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4일 이 의원 담양사무소 직원의 남편이 확진판정을 받은 뒤로 연쇄감염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초등학생 2명도 연쇄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방역 당국은 오늘 오전부터 확진자가 다니는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8백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로써 담양사무소 연관 누적 확진자는 광주와 전남뿐만 아니라 서울과 전북에서 나온 확진자를 포함해 닷새 만에 4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의원의 수행비서가 지난 9일 지인들과 광주의 한 유흥주점을 다녀간 사실을 확인했는데요.

역학조사 과정에서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고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오늘 광주에서는 서울 송파구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자 1명과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1명도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이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