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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설을 앞두고 KBS 라디오는 오늘 하루 동안, 생방송을 통해서 농촌을 돕기 위한 특별 기획방송을 실시했었습니다. 우리 농산물 교환권 판매 캠페인 이었습니다. 도시민의 호응이 컸고 특히 기업체들의 참여가 두드러지면서 교환권 판매 총액이 불과 9시간 만에 백72억 원을 넘어 섰습니다.

보도에 권혁주 기자입니다.


권혁주 기자 :

한 장에 만원씩 하는 우리 농산물 교환권을 구입하겠다는 전화가 생방송이 진행되는 9시간 동안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KBS가 마련한 특별기획.

우리 고향을 지키는 우리 농산물 교환권 프로그램은, 전국에 있는 모든 농협에서물건을 살 수 있는 교환권을 방송을 통해 판매하는 행사로, 일반 청취자는 물론, 구정을 앞둔 많은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학기 ((주)기린대표) :

농민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행사라고 생각해서 저희들이 기꺼이 참여했습니다. 이 교환권은 회사에서 필요한 농산물 구입에도 쓰고, 또 귀향하는 사원들에게도 나눠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권혁주 기자 :

오늘 행사에는, 삼성그룹이 70억8천2백30만원, 한국전력 45억 원, 농협중앙회가 30억 원, KBS 7억2천3백만 원, 제일제당 3억3천88만원, 쌍용정유 1억2천3만원, 조흥은행 8천7백만 원, 마사회 6천7백54만원, 그리고 정부기관으로서 유일하게 안기부 5천4백55만 원 등, 40대 기업과 단체 등의 임직원, 그리고 청취자가 모두 백 72억 원어치의 교환권을 구입했습니다.


이은성 (농협 유통사업본부장) :

저희가 지난해에, 추석에 벌렸을 때는 20억에 불과했던 상품교환권이 오늘 현재, 10배에 가까운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돼서 농민에게는 큰 힘이 되겠습니다.


권혁주 기자 :

KBS는 앞으로, 우리 농산물 교환권 판매를 위한 이 같은 캠페인을 연중기획으로 지속적으로 벌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권혁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