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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음식점 등에서 대리주차 시킬 때 한번 더 생각하시고 키를 맡기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손님들의 차 열쇠를 복제해서 차량을 훔쳐온 일당 3명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정제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정제혁 기자 :

서울 청담동에서 주차 아르바이트를 하던 21살 최모 씨 등 주차를 하라고 손님들이 맡기 열쇠를 복제하는 방법으로 차량을 훔쳐왔습니다. 최씨는 차 열쇠를 복제한 뒤 차 안에 있는 차량등록증으로 차 주인의 주소를 알아냈습니다. 이들은 새벽에 차주인의 집으로 찾아가 복제한 열쇠로 간단하게 차를 훔쳤습니다. 이들이 한달 동안 훔친 차량은 넉대나 됩니다.


⊙ 용의자 :

손님들 오시면 제가 차를 받아서 열쇠 가게에서 복사해 가지고 차량등록증 있는 주소지에 가서 차를 가져 왔습니다.


⊙ 정제혁 기자 :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훔친 차를 타고 다니다가 지난 1일 새벽 1시쯤 서울 방배동 모 수입의류 가게에서 700만원 상당의 옷을 훔치려다 발각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열쇠 뭉치에는 차 열쇠 외에도 아파트 열쇠나 사무실 열쇠도 함께 있기 때문에 주차하러 차 키를 맡길 경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충고합니다. 경찰은 이들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정제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