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전국에 CCTV 9천여 대 확대 설치 _포커 월드컵 결승전_krvip

당정, 전국에 CCTV 9천여 대 확대 설치 _포커 게임 순서대로_krvip

정부와 한나라당은 오늘 국회에서 어린이 안전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CCTV 대폭 확대 설치와 등하교길 노인 도우미 도입 방안, 이른바 혜진.예슬법안 조기 입법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오늘 회의에서 스쿨존과 놀이터 주변 등 전국 만 3천여 개 지역에 CCTV가 필요하지만 현재는 4천여 개에 불과한 만큼 예산 절감분 천억 여 원을 들여 앞으로 9천여 개를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또 등하교길에 부모가 동반하기 어려운 사정에 있는 어린이들에게는 잉여 노인인력을 활용해 '어르신 등하교 도우미제'를 도입하고, 일본 요코하마에서 시행하고 있는 CCTV를 통한 자동 위치 전송 장치인 학생 전자태그 시스템을 도입해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이와 함께 어린이 대상 성범죄자에게 최고 사형이나 무기징역을 선고할 수 있게 하는 이른바 '혜진.예슬법안'을 올가을 정기국회 통과 방침을 앞당겨 18대 개원국회에서 즉각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이 밖에 최근 잇따르고 있는 먹거리 안전 사고와 관련해, 식품위해사범의 부당이익을 환수하고, 영업장 폐쇄와 징역형 부과 등 처벌을 강화하며, 식품 집단소송제 등의 차질없는 시행을 통해 상습제조자와 은폐 영업자를 시장에서 퇴출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수입식품 현지 실사를 강화하고, 통관 검사를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