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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달래와 냉이같은 봄나물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겨우내 한산했던 시골장터는 봄나물을 사려는 손님들로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좌판 바구니 마다 가득 담긴 달래와 냉이.

향긋한 봄내음을 전합니다.

강원도 정선 5일장에 달래를 사러 온 첫 개시 손님에겐 푸짐한 인심이 더해집니다.

지난 가을부터 정성스럽게 말려두었던 곤드레 나물과, 곰취, 취나물도 장터에 나와 입맛을 돋웁니다.

겨울 내내 볼 수 없었던 싱싱한 봄나물들이 손님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봄나물을 사려는 흥정에다..

나물 시식까지 더해지면서 겨우내 한산했던 장터는 모처럼 활기가 넘칩니다.

<인터뷰> 복명숙(경기도 성남시) : "기분도 좋고요. 날씨가 따뜻해서 장보기에도 좋고 또 산나물이며 이런 것들이 많아서 구입할 것도 많았어요."

봄을 맞아 시장상인들이 직접 꽹과리와 장구를 치며 풍물놀이로 흥을 더하고, 번영제를 지내며 풍성한 한해를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김동춘(상인) : "춥고 눈 오고 이래서 썰렁하던 시장이 오늘 이제 개장을 해서 날씨도 따뜻하고 관광객들이 많이 오시니까 한층 기대되고 앞으로 대박날 것 같습니다."

따뜻한 봄에 찾아본 정선 5일장.

시골 인심과 함께 신선한 봄 농산물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