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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오늘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달러가 또다시 폭락하면서 한때 엔화가 달러당 80엔까지 올랐습니다. 1달러에 70엔대의 시대마저 눈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도교에서 임옹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임옹식 특파원 :

1달러에 83엔으로 거래가 시작된 오늘 도교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한때 80엔15전까지 치솟았습니다. 이 같은 엔화강세는 지난 주말의 뉴욕시장과 바로 오늘 새벽 시드니시장이 기록한 최고치를 대폭 깬 것입니다. 지난 연말만하더라도 백 엔 대였던 엔화는 지난 3월초 석 달 만에 10%가 올라 90엔대를 깼고 오늘 한 달 만에 80엔대로 돌입해 걷잡을 수 없는 급상승 커브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의 엔화상승 원인은, 단순히 엔화투기 뿐만 아니라 기관투자가 아시아 각국의 중앙은행 등 외화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실수효자들의 달러를 팔아 엔화를 사들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 정부는, 오는 14일 엔화상승의 최대원인인 국제수지 흑자 축소책 등 일본경제의 구조 개혁을 추진하는 종합대책을 서둘러 발표할 방침입니다.


하라다 (상와 경제종합연구소) :

엔화강세 이점을 살리는 촉진책이 종합대책에서 요구됩니다.


임응식 특파원 :

그러나 달러화는 이미, 자산보존 기능을 잃은 데다 국제 기축통화로서 불신을 받고 있기 때문에 1달러당 70엔대는 바로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도교에서 KBS 뉴스, 임응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