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한일 경제인 회의 열려 _기술자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대규모 한일 경제인 회의 열려 _오늘 하이퍼캡에서 누가 이겼나_krvip

독도 영유권 주장과 교과서 왜곡 문제로 한일 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두 나라의 경제계 인사 250 여명이 참석해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일 경제인회의가 오늘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막됐습니다. 오늘 회의에 참석한 한덕수 경제부총리는 축사를 통해, 지난해 한국의 대일 무역수지 적자가 20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교역 불균형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는 경제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데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축하 메시지에서 동아시아 발전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한일 자유무역협정, 즉 FTA 에 대해 올해 안에 실질적인 합의에 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일경제인회의에서는 내일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이어서 최근 경색된 한일 관계 속에서 어떤 내용이 실릴 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