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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 3곳 이상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가 316만명이며 대출금은 279조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연구원은 금융위원회와 함께 세미나를 열어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다중채무자의 11.5%인 36만2천명은 만기 이후 30일 넘게 약속한 원리금을 갚지 못한 연체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중채무자 가운데 연간 소득이 천만~2천만원인 저소득층의 연체자 비중은 2010년 11.4%에서 지난해 15.7%로 커졌고 올해는 6월 말 현재 17.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고령층의 가계부채 상황이 비교적 심각해 집값 하락의 충격을 가장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연구원은 대출구조 측면에서도 50~60대 이상은 만기 때 한꺼번에 갚는 일시상환 방식의 비중이 커 부실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약 350조원의 빚을 진 것으로 추정되는 자영업자는 연령이 많을수록 부채관련 지표가 모두 나쁘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금리가 높은 제2금융권 대출 비중이 44%에 달해 자영업의 고비용 구조도 문제점으로 지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