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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과학기술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대덕연구단지에 최근 몇 년 동안 고급 인력들이 많이 빠져 나가면서 연구 활동이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대전에서 홍지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홍지명 기자 :

우리나라 과학기술 두뇌 총 집합체인 대덕 연구단지입니다.

이곳에 80년대 중반이후부터 훌륭한 과학기술 인력들이 많이 빠져 나가기 시작해서 이제는 기술한국의 메카로서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대덕 단지 내 정부 출언 연구기관에서 빠져나간 순수 연구 인력은 88년에 312명, 89년 344명, 90년에 290명, 지난해 351명, 그리고 올 들어서도 지금까지 박사급만 40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매년 평균 전체 연구 인력의 5%정도가 빠져 나가는 셈입니다.

이들은 주로 대학으로 자리를 옮기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공계 대학의 확충과 교육부의 대학평가제에 대비한 각 대학의 우수교수진 유치 등에도 이유가 있지마는 상대적으로 열악해진 보수처계와 연구 활동을 둘러싼 각종 규제 등이 이직이 제일 큰 원인입니다.


엄태인 (충남 전문대 교수) :

정부출언 연구소는 상대적으로 그 임금인상이 낮고 또한 진급도 상당히 적재된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이유 등으로 인해서 이직을 하게 된 동기입니다.


홍지명 기자 :

더욱이 이들 이직하는 연구원들은 박사급을 포함해 연구경력 10년 안팎의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핵심두뇌들이기에 연구업무에 큰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가 2천 년대 세계 10위권 이내의 과학 선진국과 G-7 프로젝트의 조기달성을 위해서는 연구원들에 대한 과감한 처우개선과 복지증진 등 종합적인 대책이 시급하다는 것이 연구원들의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