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총리, 리디아 고 재정지원에 ‘부정적’_메이플 기본 생성 캐릭터 메이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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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존 키 총리가 세계 여자 프로골프계에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에 대한 뉴질랜드 정부의 재정 지원 문제에 대해 부정적인 뜻을 밝혔다. 키 총리는 2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리디아 고는 재정 지원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그것을 거절해야 한다"면서 "그는 이미 상금으로 100만 달러 가까이 벌었다. 게다가 캘러웨이, ANZ 등과의 후원 계약으로 받은 계약금도 상당한 액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에서는 최근 뉴질랜드 골프협회(NZG)가 리디아 고를 대신해 오는 2016년 리우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한 훈련비 지원 명목으로 뉴질랜드 우수성적 스포츠 뉴질랜드(HPSNZ)에 20만 8천 뉴질랜드 달러(약 1억 8천만 원)의 재정지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둘러싼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알렉스 바우먼 HPSNZ 회장은 리디아 고가 아마추어 때인 지난 2012년과 지난해 각각 11만 5천 달러와 18만 5천 달러를 지원받은 데 이어 올해도 훈련과 물리요법 등을 위한 비용으로 20만 8천 달러를 신청했다며 이달 중 이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리디아 고는 지날 2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에서 우승해 31만 4천676 달러의 상금을 받는 등 지난해 말 프로 전향 이후 각종대회에서 상금으로만 지금까지 85만여 달러를 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