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전기요금 개편 TF 출범_어제 배구 경기 누가 이겼는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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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의 근본적 개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당·정 태스크포스가 오늘 공식 출범하고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TF는 매월 한 두차례 회의를 열어 전기요금 체계 전면 개편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등 전기요금 개편을 위한 당정 TF가 오늘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TF는 새누리당 이채익 의원과 손양훈 인천대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하고소관 상임위의 여당의원들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 관계자, 소비자단체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회의에서 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용도별로 요금 체계 전반을 훓어보고 상업용, 교육용, 가정용 등 가격 체계를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하고 누진 체계도 처음부터 다시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주형환 산자부 장관은 요금문제로 국민여러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친데 대해 송구스럽다며 국민 눈높이에서 불합리한 문제를 빠짐 없이 살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도 올 여름 누진제를 한시적으로 인하한데 대해 국민의 기대에 못 미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합리적인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TF는 전기요금 체계와 누진체계 등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 올 연말까지 개편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학교 전기요금 인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국민의당 역시 교육용 전기가 산업용 보다 비싸다며 교육용 전기 요금 체계의 불합리성을 지적하고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